스팀 FPS게임 추천 : 하프라이프 1, 블랙 메사

 

 

 

1. 줄거리

 

방위 산업체인 블랙메사의 직원으로 첫 출근을 하게되는 주인공 '고든 프리맨'은 출저를 알 수 없는 수정을 고용량 에너지에 직접 집어넣는 실험을 진행하게되었지만, 실험으로 인해 다른 행성과 포탈이 만들어졌고, 외계 생명체들의 침공을 받게됩니다.

 

블랙메사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블랙메사의 과학자들을 죽이러오는 정부군과, 포탈을 열고 쳐들어온 외계 생명체를 피해 실험실의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살리고 블랙메사에서 벗어나야합니다.

 

 

2. 주요 내용

 

1) 주요 키워드

 

FPS, 레일 식 진행, 싱글플레이, SF, 코즈믹 호러

 

 

2) 주요 컨텐츠

 

탐험과 전투

블랙메사 스크린샷

블랙메사 스크린샷

하프라이프 1은 명작으로 많이 평가받지만 이후 사람들이 플레이하기에는 1998년도 그래픽으로 즐기기에는 너무 거부감이 들기가 쉬웠습니다. 하프라이프2의 발매 이후 (2004년 이후) 하프라이프 1을 하프라이프 2의 소스엔진으로 이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벨브에서는 '하프라이프 : 소스' 라는 이름으로 한 번 출시가 있었으나, 기본 모델 텍스쳐과 그래픽을 그대로 차용한 상태로 엔진만 바꿔 이식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후 하프라이프 1을 소스엔진에 제대로 이식하기 위해 독자적인 유저 개발팀이 탄생했고, 이전 2007년부터 비공식적인 행보가 있었지만, 정식적으로는 2012년부터 활동을 하게되어 2020년에 마지막 챕터인 젠(Xen) 챕터를 완성하며 공식적인 개발이 끝나고, 스팀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하프라이프의 원작 IP를 갖고있는 개발사 벨브에 의해 직접 개발된 리메이크 작품은 아니지만, 원작을 제대로 이식했다는 평가와 함께, 원작인 하프라이프 1에서 플레이타임이 엄청 짧았던 젠(Xen) 챕터와 보스전을 엄청 화려하고 긴 챕터로 다시 만들었고, 젠(Xen) 챕터는 원작을 초월했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크게 호평을 많이 받은 요소입니다.

 

 

블랙메사 (2020)은 하프라이프 1의 젠 챕터를 제외한 모든 요소를 동일하게 잘 만들었고, 젠 챕터는 원작을 초월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젠 챕터에서는 그래픽을 많이 먹어서 권장사양이 엔비디아 그래픽 1070 이상입니다. 

 

하프라이프 1 (1998)은 원작인 만큼 옛날의 그래픽이지만 원작의 그 그래픽에서 느낄 수 있는 다소 무겁고 공포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사양이 안좋아도 거의 무조건 돌아가고,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는 이유가 있겠습니다. (할인 시 벨브 컴플리트팩, 하프라이프 에디션 등등)  

 

 

3. 팁

게임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아서 크게 도움없이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전투

- 트랩마인(크레모아 비슷하게 생긴 레이저 지뢰)가 항상 깔려있는지 확인하고, 원거리에서 총으로 격발시켜 제거합니다.

- 센트리건은 넘어트리거나 폭발형 무기로 폭발시키면 무력화됩니다. 

- 블랙메사로 플레이하는 경우 AI향상과 적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엄폐물을 잘 활용해서 싸우면 됩니다.

 

 

4. 장단점

4-A 원작 (하프라이프 1)

 

4-A-1. 장점

현대 개인 기기 사양에 비해 적은 용량 사용

블랙메사보다 호평을 받기도 하는 음향요소들

당시 개발 시점에 비해 엄청나게 진화한 인공지능들 

 

4-A-2. 단점

직관적이지 못한 게임요소, 어려운 길찾기 

3D 멀미 유발 

Xen 챕터(최후 챕터)의 낮은 완성도

스토리적 장치만 많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함

골드소스 엔진 (1세대)

 

4-B 블랙메사 

 

4-B-1 장점

소스 엔진 (2세대)

하프라이프 2에 있던 편의성 기능인 스프린트(달리기), 확대 기능 추가

원작과 미묘하게 다른 요소들 (플레이 경험에서 호불호 요소 변경, 젠 챕터의 전체적인 요소)

 

4-B-2 단점

적의 수에 비해 획득할 수 있는 탄약의 소지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불합리한 전투 (상대 진지를 침투하는 입장이라 사실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5. 한줄평

 

FPS게임의 시스템을 정립한 게임이라 그런지 오래전 게임임에도 플레이 경험이 좋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