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추억보정용 브금
2007~2010 빅뱅 패치전
어릴 적에 메이플스토리를 했었는데 당시 2007~2012년 사이였었고 당시 모험가 직업중에 해적이 신규로 출시했었다. 격투가 컨셉의 바이퍼와 해군을 컨셉트로 한 거 같은 캡틴을 출시했었다. 당시 캐릭터 생성 커스터마이징이 선택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캐릭터는 대충 더벅머리에 얼굴 1을 했던 기억이 난다. 게임을 키면 주사위를 돌려서 보통 미리 생각해둔 직업의 주스텟을 12로 맞추거나 해야하는데 당시에는 모르기 때문에 그냥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피쳐폰, 슬라이드폰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 도적편을 하는게 주로 유행이었어서 누나나 형들이 핸드폰을 갖고 했던걸 되게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초등학생~중학생은 거의 핸드폰이 없어서 주로 어머니 핸드폰으로 몰래 깔아서 게임을 했던 생각도 기억난다. oz로 접속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게임을 깔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지서를 통해서 잘 들켰었다. 핸드폰으로 하는 메이플은 난이도가 좀더 쉬웠던 걸로 기억나는데 금방금방 고렙을 달성했던 걸로 기억이 나고 당시에는 컴퓨터 자체를 오래 못했으니 육성이 어려웠던 거에 비해서 핸드폰 게임은 충전만 하면 할 수 있어서 그런지 다행이었던 것 같다.
옛날 메이플 리스항구는 해네시스까지 직접 길을 뚫으며 가야했는데 기억상에는 리스항구에 도착하면 당장전직할 레벨이 아니어서 항구 근처에서 달팽이나 마노를 사냥하면서 레벨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대충 레벨 8~12 구간이었는데 달팽이 껍질 던지는 스킬을 쓰려면 달팽이 껍질이 필요해서 빨간달팽이나 파란달팽이 껍질을 자주 주웠었다. 빅뱅 전 메이플은 맵 구간도 엄청 긴데다가 맵 자체도 히든스트리트를 포함하면 빅토리아 아일랜드도 엄청 컸었다. (당시 레벨업이 잘안된것도 그렇고 전직도 많지 않았기 떄문에) 당시 주무대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였지만 리프레와 여러 대륙이 추가되면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빅팽패치를 통해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레벨 10에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제일먼저 헤네시스에 도착하면 보이는 장로스탄에게서 받는 '장로스탄의 편지' 퀘스트가 있었는데, 장로스탄이 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지구방위본부에 즉시 도착할 수 있었다. 대신 돌아가는 아이템이 없어서 직접 에오스탑 100층을 올라가서 루디브리엄에서 오르비스 정거장으로, 오르비스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야했는데 에오스탑 오르기가 쉽지않았고 (에오스탑 몬스터 레벨은 60~70레벨 사이) 이동석은 캐시를 통해 사야하는지라 당시 어린 학생들에게는 좀 충격과 공포여서 그냥 캐릭터 버리고 하나 새로 만드는 사람도 있었고, 근성으로 어떻게 다시 올라와서 돌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메이플에서 10렙 이상을 찍고 전직하면 니은숲이나 헤네시스 주변에서 버섯사냥을 많이 했었다. 당시에는 도트가 되게 선명하고 맵 크기도 하나하나 엄청큰데다 이동스킬이 없어서 직접 점프, 초보자 스킬로 이동속도를 올려서 움직였었다.
보통 이 시기에서 사냥터를 옮겨가며 20~30레벨을 찍다가 근성이 없어서 금방 포기하고 새 캐릭터를 키우는 일도 많았다.
당시에 학생들 사이에서 40렙 이상은 엄청난 고렙이었다. 캐릭터를 잘못 육성하면 사냥도 안되고 포션과 돈도 금방 바닥나기 떄문에 이리저리 해답을 찾아보다가 캐릭터를 접고 새로 키우는게 대부분이었기 떄문이다.
메이플스토리에 세계여행 컨텐츠가 생기면서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고유맵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일본, 대만, 중국, 태국 이렇게 4개의 해외맵을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색다른 몬스터와 해외맵 드랍템, 해외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따로 있었는데 2009년부터 세계여행 컨텐츠가 사라지면서 희귀한 드랍템이 되버렸다. 당시 메이플 스토리에서 다른 서버의 지역을 체험한다는 신기한 컨셉덕분인지 재밌게 즐긴 사람들이 많지만 갑자기 삭제되어 아쉬운 사람이 많았다. 이후에 몇번 재출시를 했다고 들었지만 이벤트성으로 잠시 열고 닫아서 그런지 지금은 딱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아쉬운 추억 중 하나이다.
당시 메이플 스토리에는 대륙 간 이동수단이 배밖에 없었는데,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지루했었고 기억으로도 매 정시에서 5분부터 승차시간, 15분부터 배가 출발했다. 한 시간에 4번 밖에 기회가 없어서 오르비스 정거장이나 빅토리아 아일랜드 정거장에 시간을 잘못맞춰가면 배가 이미 떠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시 배에서는 인기도 사고팔기도 했었고 배에서 템이나 메소를 뿌리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배를 기다리면서 오고 가는 시간이 꽤나 현실적으로 느껴졌었다.
배로 이동하는 중에 크림슨발록이 뜨기도 했었는데, 항해 중에 갑자기 음악이 바뀌면서 크림슨 발록이 뜨면 보통 사람들은 배 가운데로 들어가서 숨어있거나, 레벨이 높은 사람이 가끔 크림슨 발록을 죽이는 걸 구경했다. 크림슨 발록이 뜨고 지하로 들어가면 크림슨발록이 이미 죽었으니 나오라면서 어그로를 끄는 사람도 있고, 크림슨발록이 갔나 구경하려고 나갔다가 죽어서 배를 탔던 정거장에서 다시 부활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시 배 시간을 기다려야해서 엄청 스트레스였다.)
2006년 메이플스토리와 코카콜라가 같이 이벤트를 하면서 생겼던 맵이다. 엘나스를 제외하고 메이플에서 볼 수 있던 색다른 설빙지역이라 인기가 많았고, 당시 장비템인 스노보드 시리즈를 얻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 2009년 계약 만료로 지금은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2019년에 한 유튜버를 통해 코크타운에서 나가지 못한 캐릭터가 코크타운을 탐험하는 영상을 올린적이 있다. 가둬놓은 캐릭터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어떻게 또 조정이 됬는지 잘 모르겠다. 이것도 빅뱅 전에만 출입이 가능했던 맵이라 그런지 빅뱅이전 향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옛날 메이플에서는 부기쩔이 유행했는데, 고렙유저가 파티를 맺고 부기를 잡아주면서 들어오는 겸험치를 쩔받는 식으로 진행했고, 시간당 돈을 주면서 쩔을 많이 받았다. 현재에는 파티가 레벨차이가 많이나면 경험치가 안들어오지만 이때 당시에는 이런 제한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신 경험치 양은 감소되어 들어오지만 레벨업이 꽤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라 당시에도 한번 돈주고 받았던 걸로 기억하고있다. 지금은 메이플 1~200레벨 까지의 성장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필요없는 작업 중에 하나지만, 나름 돌이켜보면 재밌는 추억중 하나이다.
플로리나 비치도 있었는데 노틸러스에서 갈수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빅뱅패치 전에는 35~50레벨 사냥터였지만 빅뱅 패치 이후 몬스터 레벨이 낮아지면서 25~30 레벨 사냥터로 바뀌었다. 플로리나 비치에서 사냥을 했던 기억이 많아서 옛날 그 시절 메이플에서 그리운 필드 중 하나이다. 로랑과 클랑, 엄티, 킹크랑 등등이 나왔지만 지금은 플로리나 비치가 잠겨버리고 아예 월드맵에서는 삭제까지 되버려 가장 부활하기가 어려운 지역이 아닌가 생각된다. 플로리나 비치가 없어지고 2012년에 골드비치라는 30레벨 테마 던전이 생겨서 플로리나 비치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보이고, 사실상 현재 메이플에서는 10레벨에서 골드비치 사냥을 즐겨하기 때문에 골드 비치를 없애기도 힘들 수 밖에 없어보인다.
2009년 추가된 테마던전 테라숲은 당시 70렙 이상 갈수 있던 고렙 테마던전이었는데, 당연히 그 당시엔 레벨이 안되서 못가는 던전이었고 2014년 유앤아이 패치 이후 막혀서 못가는 테마던전중 하나다. 빅뱅패치 이후에는 100렙 이상으로 레벨제한이 상향되서 본적도 없는데 막힌 던전이다. JMS (일본 메이플) 전용 테마던전이었고 한국에 추가되고 난 후에 한국과 일본 메이플 둘다 막혔지만 22년 8월 자로 일본은 리뉴얼되어 새로 개발되었고 국내에는 2022년 5월 간담회에서 테라숲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강원기 디렉터의 말로는 테라숲은 리뉴얼하는 방향으로 쭉 생각 중이라고 했다.
시간여행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던전인데, 2021년, 2099년, 2215년, 2216년, 2230년, 2503년의 메이플 월드를 구경할 수 있었고 예전 메이플 스토리라인에 비해 맞지않다는 이유와 여러가지 내부사정으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는 헤이븐과 여러지역이 추가되어 테라숲이 어색하지 않아 오히려 추가되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많다. 테라숲의 브금은 현재 불꽃늑대 퇴장 브금으로도 사용되고있어서 옛날에 플레이 했던 현재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2010~ 빅뱅패치 이후
메이플스토리에서 최악이자 최고의 패치로 평가받는 빅뱅패치와 함께 레지스탕스가 출시되었는데, 빅팽패치를 통해서 메이플스토리에 있던 개성있던 맵들을 많이 없애버렸고 마을 간의 이어지는 맵을 반토막내서 옛날 메이플 맵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 대신 돈도 없어 포션도 못사던 옛날 시절에 비해서 포션드랍 확률을 확 높이고 포션 값을 줄여서 포션이 부족해서 성장을 못하는 시절은 빅뱅패치 이후로 많이 사라졌다. 빅뱅패치를 통해서 성장의 난이도가 떨어진 건 맞지만 기존의 메이플의 모험과 경험에 치중되어있던 포인트가 성장으로 많이 바뀌었다. 빅팽패치를 통해서 기존의 주무대를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3~4차 전직이후로 계획한 것 같다. 성장이 어려운 것이 게임의 재미요소를 많이 저하시킨다고 생각한 것 같다.
빅팽패치 이후 레지스탕스 신규 직업군이 생기면서 메카닉이 생겼는데, 당시 뭔가 기계를 좋아하는 어린 감성을 잘 캐치했는지 메카닉이 엄청 인기였다. 심지어 아까 서술한 것 처럼 이동기술이 거의 없어서 뚜벅이 직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메카닉은 10렙만 넘어서 1차전직을 해도 대쉬를 쓸수 있어서 매우매우 인기가 많았다. 레지스탕스가 나오고 얼마 안지나서 레벨 경험치구간이 줄어들어서 되게 빨리 2차전직 (30레벨) 을 했던 기억이 난다. 모든 신 직업, 새로운 캐릭터가 그렇듯이 메카닉도 엄청난 사기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비주류 직업 중에 하나가 되버렸다
2012~2013 템페스트, 언리미티드, 유앤아이 등 패치
메이플스토리에서 템페스트 업데이트 (2012년)을 통해 새로운 직업 카이저와 루미너스가 추가되었고 동시에 나온 100레벨 장비셋 템페스트 장비인데 디자인이 이뻐서 당시 많은 유저들이 좋아했었다. 지금은 필드에서 140제 장비까지 그냥 드랍되기도 하고 200레벨까지 가기 위해 구매해야하는 보스장비가 (150, 160레벨 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그 때에는 장비가 왜 그렇게 비쌌는지 싶다. 장비가 필드드랍이 잘 안되기도 하고 자유시장을 통해서만 찾아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올린사람 부른대로 가격이었긴 하다.
템페스트 업데이트 이후 '템페스트를 함께한' 칭호를 월드당 5명에게 뿌리기도 했었는데 당시 칭호 중에 가장 좋은 옵션이 달려있었다. 공/마 +7 올스텟 +7 몬방무 + 5% 라 당시 초고자본들에게는 효율적인 스펙업이 되었는데, 이 칭호가 복사되어 팔리는 문제가 생기면서 사실상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칭호 중에 하나였기도 했다. (18억~21억 사이, 당시 풀메소 21억)
당시 최상위 보스인 매그너스를 잡으면 '매그너스 격파 선봉장' *(공/마 +10 올스텟 +10 보공 + 10%) 이라는 훈장을 줬었는데 당시 멕뎀이 999,999 에서 5천만으로 상향되면서 격파조짐이 보였다. 하지만 장비의 한계와 출시 초기에 피통이 2520억이어서 클리어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였으나 당시 신규직업인 엔젤릭버스터로 파티를 구성해 5인 파티로 매그너스 격파를 시작했고, 이후 체력을 1200억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다른 서버에서도 많이 클리어 되기 시작했다.
매그너스를 잡으면 당시 최고 스펙 아이템인 타일런트 망토를 얻을 수 있었고 하드를 클리어 해야만 코인을 모아 타일런트 벨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패치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패치의 여파로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가 한 캐릭터당 거의 10개 씩 생기면서 기존 고스펙 유저들이 힘들게 작을 마친 아이템이 엄청나게 가치가 떨어지고, 파워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면서 메이플을 접거나 떠난 유저가 엄청 많았다.
2013년 업데이트로 루타비스가 추가되면서 150제 장비인 루타비스 세트가 추가되기도 하였다.
메이플 템페스트(2012) 이후의 언리미티드(2013) 등의 패치를 거치고 유저들의 민심이 엄청 안좋아지자 오한별 디텍터가 이런 캠페인까지 준비해 직접 돌아다녔을 정도로 메이플 민심이 안좋아진 사건이었다.
그래도 유앤아이 패치를 통해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주축이 되어있는 여러 시스템을 많이 개발했다.
마일리지샵, 엘리트 보스, 엘리트 몬스터, 주문의 흔적, 더 시드 컨텐츠 등등, 이때 빅토리아 아일랜드 맵을 같이 수정하였고 여러 대륙 맵도 일부 수정하였다. 이 때 테라숲은 막히고 다른 지역들도 막혀버렸지만 일부 컨텐츠는 리뉴얼을 통해 부활했고 (아랫마을,지구방위본부 등) 여전히 갈 수 없는 지역인 플로리나 비치, 테라숲 등등을 막는 패치도 동시에 진행했다.
2014~ 조율자의 손길 패치
오한별 디렉터가 내려오고 황선영 디렉터가 메이플스토리를 총괄하게 된 후에, 조율자의 손길 (2014) 패치로 스타포스 시스템과 스타플래닛 컨텐츠를 만들었다. 스타포스로 장비를 메소로 한 번 더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기존 유저간의 격차를 많이 줄였다. 스타플래닛 컨텐츠도 새로 생기면서 마일리지 획득도 많이 간단해졌고 스타플래닛 상점을 통해서 여러가지 의자나 데미지 스킨도 얻을 수 있게 됬다. 지금은 얻을 수 없는 의자와 데미지 스킨들이라 현재는 가격이 엄청 뛰었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과 블랙헤븐이라는 테마 던전을 추가하면서 스토리에 무게를 더 실었다. 블랙헤븐을 플레이 한 사람들은 블랙헤븐 스토리라인을 엄청 호평하기도 했다.
이후는 2015년 이후로는 황선영 디렉터에서 강원기 디렉터로 변경되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나머지 챕터와 5차전직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여러가지 패치를 많이 진행했다. 가장 장수한 디렉터이기도 하고 가장 욕을 많이먹는 디렉터이기도 하다.
2015~ V, 비욘드, 노바, 아크, GRANDIS 패치
강원기 디렉터는 크게 헤이스트 패치와 5차전직 시스템 추가, 5차전직 (200레벨) 이후 사냥터인 아케인리버 지역 추가, 보스 몬스터 검은마법사 추가, 클라이언트 64비트 패치 등등 현재 메이플이 돌아가는 주축인 시스템들을 많이 만들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있던 게임에서 약간은 기괴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몬스터들에서 좀 더 유저친화적으로 디자인한 것도 있고, (가장 유명한 것이 크림슨 발록 100렙 100,000 HP와 이름 모를 비둘기 236렙 3억 9천만 HP 비교 짤)
아케인리버 지역 이후의 신규 장비들로 인해 계속되는 메이플 유저격차가 있고, 캐릭터 강화요소가 계속해서 많아져 현질유도를 유발한다고 욕을 많이 먹기도 한다.
현재에도 5차 스킬강화를 위해 필요한 5차 스킬코어 강화 (대략 현금기준 18~20만원 소요) 아케인리버 심볼 강화 (대략 현금기준 21만원 소요) 어센틱 심볼 강화 (대략 현금기준 58만원 소요) + @ 요소로 추가되는 장비 비용까지, 총 97~100만원 가량의 현금이 소요될 수 있다. 물론 메이플스토리 자체에서도 메소를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스펙이 되야지만 메소 수급도 가능하기 떄문에 이 또한 잘못되어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또 2021년에 확률조작사건 파장이 일어나면서 그동안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현금을 사용한 유저를 상대로 쭉 기만을 했다는 의심을 받게 되어 이때 메이플스토리 민심이 엄청나게 꺽이는 일이 생겼다. 물론 이 것 또한 내부적으로 쭉 있어왔기에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패치를 했던 강원기 디렉터때 발견된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메이플스토리의 옛날을 지금은 느끼기 어렵고, 여러가지 사건들과 문제를 많이 일으켜온 게임이지만 그래도 막상 옛날 메이플 스토리로 가서 하라고 한다면 쉽게 질려하고 잘 못할 것 같다. 그 때에 비해서 메이플스토리가 훨씬 재미있어진건 유저 수가 증명하고 있긴 하다. 물론 당시에 비해 높은 인지도와 낮은 유입장벽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메이플이 버텨온 건 트렌드에 따라 발 맞춰 업데이트를 한 덕이니 옛날 메이플 감성을 그리워 하더라도 어쩔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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