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FPS게임 추천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 줄거리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원 배경인 1950~1960년대가 아닌 1910년대 배경으로 한 프리퀄 작품.

주인공 '부커 드윗' 은 여자를 데려오면 빛을 해결해준다는 고용인의 말에 공중도시 컬럼비아로 가서 '엘리자베스'를 찾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2. 주요내용

 

1) 주요 키워드

싱글플레이, 레일 식 진행, FPS 게임, 스릴러, 액션, 풍자, 스팀펑크, 종교적, 1910년대, 고어, 기괴함, 공중도시,

양자역학

 

 

2) 주요 컨텐츠

기어 수집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있었던 강화제가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어로 바뀌어, 몸에 총 4가지를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각 사기적인 능력도 있지만 별로 필요없는 기어도 있으니 잘 선택해서 게임해야합니다. 기어는 전투 중에도 게임 메뉴를 통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비거 수집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플라스미드가 공중도시인 컬럼비아에서는 비거로 변경되어 나오며, 소모되는 비용도 이브가 아닌 염분(번역에 따라 소금)으로 나옵니다. 광역 군중 제어기, 광역 딜링기 등등 전작보다 향상된 능력이 많이 나옵니다. 

 

 

재화 모으기 

이번 시리즈에서는 재화의 한도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대신, 업그레이드 자판기의 비용이 많이 올랐습니다. 

탄약 구매 비용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무기 탄약획득의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3) 전작과의 주요 변화점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기의 한도가 2개로 제한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이전 작들에서는 획득하게 되는 무기를 전부 들고다니면서 변경이 가능했지만, 이번작에서는 소지할 수 있는 무기가 2개로 제한됩니다. 대신 적들이 무기를 떨어트리면 주워서 사용 할 수 있으며, 가지고 있지 않은 무기더라도 탄약을 모을 수 있습니다. 비거(플라스미드) 같은 경우에는 전부 들고다니면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체력, 에너지 회복 소모품이 없어짐

이전 작들에서는 이브 주사기와 구급키트를 구매해 들고다니면서 긴급한 상황에 회복을 할 수 있었지만, 인피니트에서는 이런 소모품이 없어지면서 긴급상황일 때 회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엘리자베스와 조우한 이후부터 엘리자베스가 비전투 AI로 따라다니면서 종종 필요한 탄약, 회복키트, 염분, 재화를 던져줍니다

 

 

 

팔로워 엘리자베스의 존재

엘리자베스가 주인공과 조우 이후,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비전투 AI로 부커를 서포트 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합니다. 자물쇠로 잠긴 문과 금고를 열어주거나, 락픽이 존재하면 위치를 알려주고, 전투 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도와주기도 하며, 필드에 돈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직접 주워서 돈을 주기도 합니다. 단 직접 전투를 하진 않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전투중에 따로 피해를 받지 않아서 지켜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새로워진 전투 방식

스카이라인이 존재하는 맵에서는 스카이라인을 타고다니며 비거(플라스미드) 사용을 제외한 정찰, 사살 등의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화물걸이 등에 올라갔을 때는 스카이후크를 통해서 공중 암습 등이 가능하고, 데미지가 일정 부분 넘어가면 처형도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는 주변 요소(물 웅덩이 등)와 비거를 사용해서 전투가 가능하고, 비전투 AI인 엘리자베스의 능력 '테어'를 통해서 전투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 시스템 삭제

이전 작들에 존재하던 적들의 연구시스템이 아예 없어집니다. 

 

 

 

무기 업그레이드 항시 가능 

이전에는 무기 업그레이드 장치를 발견해 1회성으로 사용 후 폐쇄되는 구조였으나, 이번 작에서는 돈과 어느정도 스테이지를 넘겼다면 무기 업그레이드 자판기를 찾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닫히지 않고, 돈만 있다면 업그레이드가 모두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갯수는 무기마다 4개가 있으며, 보통 데미지 강화와 조준 보정, 폭발 반경 증가 등이 있습니다. 

 

 

 

 

부활 시 돈 차감

최고 난이도에서는 100달러가 차감되고, 이외 난이도에서는 25달러씩 차감됩니다. 최고 난이도를 제외한 난이도에서는 돈이 없는 상황에서 죽더라도 계속 부활해서 게임이 가능하지만, 최고난이도에서는 돈이 없으면 자동으로 메인으로 나가지며 최근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방어막 시스템

인피니트에서는 방어막이 존재하고, 방어막은 블루리본 챕터(2번째 챕터)에서 해금이 가능합니다. 

방어막은 체력과 달리 한도가 낮지만 방어막이 파괴되어도 몇초 이후동안 피해를 받지 않으면 빠르게 재생합니다.

 

 

 

강화약 시스템

인피니트에서 존재하는 강화약 시스템은 맵 곳곳에 숨겨진 강화약을 찾아 체력, 염분, 방어막의 한도를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시즌패스가 존재하는 상태에서는 하나의 특성을 제외한 나머지를 최대치까지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팁

 

1) 기어

 

치명타 데미지 +50% 기어와, 장전 탄창용량 +70% 기어, 스카이라인 낙하 시 일시 무적 (겨울방패) 기어와, 기본공격 시 70% 확률로 4초간 스턴 기어, 방어막 재생성 대기시간 1초 감소 기어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기어의 일부(시즌패스 또는 특정장소)를 제외한 다른 곳에선 전부 랜덤으로 나오니 최대한 많은 기어를 찾아 파밍하는게 좋습니다. 

 

2) 도전과제

 

1999모드 클리어 (최고 난이도)와 물건찾기게임 (1999난이도에서 소모품 자판기를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도전과제) 를 동시에 클리어하기 위해 1999모드를 소모품 자판기 없이 클리어를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데 팁을 드리자면

 

일단 1999모드는 위에 설명드린대로 죽을때 100달러씩 차감, 돈 없으면 메인메뉴로 나가져서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합니다 (이전 바이오쇼크 2에서 부활장치 비활성화로 죽게 되었을 때와 동일) 

 

또 부활이 되었을 때 적이 모든 체력을 회복합니다. 

 

상대 데미지가 더 들어오고 상대 체력이 많이 높아져 상대하기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핸디맨 상대가 어려우며 사이렌전이 엄청 힘든데, 사이렌은 주변 적들을 부활시키면서 전투하기에 맞다보면 죽어있어서 사이렌의 피를 다 까놓아도 다시 처음부터 죽여야해 탄약이 부족하고 

핸디맨은 방어막을 풀강하더라도 1~2대만 맞아도 방어막이 다까이는 처지라 근접해서 싸우기 어렵습니다.

 

핸디맨은 '역류' 비거를 사용해 끌어오면 스턴이 오래 걸려 심장을 노리기가 쉬우며 (심장만 높은 치명타 판정)

사이렌전은 '악마의 키스' 비거의 함정을 이용해 사이렌이 나타나는 위치에 미리 깔아놓고 싸우면 그나마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이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친절히 설명된 글이 많아서 패스)

 

1999모드의 사이렌 전은 웬만해서 한번 죽기 시작하면 클리어가 어려우므로, 총 3번의 사이렌전에서 사이렌을 한 번이라도 못잡고 죽었다면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외의 전투는 비거와 무기를 잘 활용하고 엄폐물을 잘 활용해 방어막을 잘 관리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또 혹시모를 죽음을 대비해서 웬만해서는 돈을 300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또 소모품 자판기 (게임 내 상단에 Dollar bills라고 적힌 기계) 를 제외한 무기 업그레이드 자판기와 비거 업그레이드 자판기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모품 자판기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둘러보기만 해도 클리어되지 않는다는 찌라시가 있습니다.)

 

기본공격 시 70%확률로 4초간 스턴 기어가 있으면 (또는 50%확률로 3초), 애국자 로봇이나 중화기병, 크로우, 파이어맨 같은 단단한 적을 1대1로 상대 할 때 무한스턴으로 근접공격만 써서 죽일 수 있습니다. (남은 상대가 2명 이상이면 체력피해가 들어와서 거의 불가, 핸디맨은 전기스턴 면역) 

 

 

3) 무기 추천

 

저 같은 경우는 1999모드를 클리어 했을 떄 카빈, 리피터, 저격총만 강화했습니다. 

핸드캐넌도 좋지만 돈 드랍도 적은 난이도에서 필드에 핸드캐넌 자체가 잘 드랍이 잘 되지않아 탄약 관리가 어려워

후반 갈수록 거의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카빈, 리피터, 저격총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전투

 

보통은 쇼크 자키(전기) 비거와 역류(물을 통해 스턴을 거는 비거) 비거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일반적이고,

빙의(또는 조종) 비거 강화를 통해 인간류 적이 빙의를 맞으면 빙의가 끝난 후 자살을 하는 강화가 있는데, 이 업그레이드만 해놓아도 후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단단한 중화기병들 상대로 원킬이 가능합니다 (파이어맨, 크로우, 핸디맨 등등은 면역)

 

 

 

 

 

4. 장단점

 

1) 장점

- 당시 비약적으로 향상된 그래픽과 물리효과 (언리얼 엔진 3 사용)

- 당시 41개 웹진에서 게임평가 만점을 받은 게임성과 스토리 (메타스코어 94)

- 여러 요소를 이용한 전투 방식, 엘리자베스를 통한 획기적인 비전투 AI 팔로워를 설계

 

 

2) 단점

- 스토리의 부가적인 설명의 부재 (스토리 상 부자연스러운 부분들)

 

 

5. 한줄평

 

최고의 스토리 게임이라고 평가받는 게임,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플레이 했었다면 더 보여지고 느껴지는게 많은 게임

 

 

 

 

EXTRA . DLC 평가

 

이번에 시간을 내서 평소에 하지않았던 바이오쇼크 dlc를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1. 구름 속 전투 (Clash In The Cloud), DLC01

 

내용

 

기존에 각 바이오쇼크 마다 있던 도전과제 형식의 DLC입니다. 

 

한 스테이지의 15개의 도전이 있고, 각기다른 4개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각 도전에서 블루리본 조건을 달성하면 리본을 한개 씩 모을 수 있으며, 리본을 획득하면

돈을 추가로 받습니다. 

  

돈으로는 바이오쇼크 본편에 있는 강화제와 무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스테이지의 도전을 깰 때마다 강화제와 장비가 무작위로 드랍됩니다. (한 스테이지당 한 개, 중복수급 불가)

 

 

난이도

 

스테이지 자체의 난이도는 별것 없어서 클리어는 쉽지만

블루리본을 모아서 도전과제를 깨는 경우에는 얘기가 다릅니다.

전체 블루리본 60개를 모으려면 공략보고 깨는게 제일 쉽습니다. 

 

 

팁

한 번에 스테이지를 전부 블루리본을 달성하기 보다는 

최대한 블루리본을 달성한다음 돈과 장비, 강화제, 업그레이드를 좀 모아놓고

공략보면서 스테이지를 다시 도전하는게 빠릅니다 . (최소 스테이지당 5번은 넘게 다시 도전해야합니다)

 

부활을 돈주고 구매하면 사망해도 블루리본 도전이 다시 가능합니다. 

(기존에 부활 없이 사망한 경우, 해당 도전 블루리본을 획득하려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함) 

 

 

평가

 

바이오쇼크에 한 개씩 있는 전통있는 DLC이지만 

막상 재미는 별로 없어 도전과제 100%를 노리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DLC입니다. 

 

 

 

 

2. 바다의 무덤 1편 (BURIAL AT SEA : EPISODE 1), DLC02

 

 

내용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본편에서는 공중도시 컬럼비아에서만 다루어졌지만

바다의 무덤에서는 랩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엘리자베스는 랩쳐에 있는 부커의 탐정사무소를 찾아와 '샐리'라는 여자아이를 찾아달라며 부탁합니다. 

 

 

난이도

 

게임 볼륨이 짧아 딱히 어려운 부분이 없고, 난이도에 대한 도전과제가 없어서

딱히 난이도에 관련해서 클리어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가

 

부커가 왜 랩쳐에 있고, 엘리자베스는 그런 부커를 왜 찾아와 부탁을 하는지에 대한 서사가 나옵니다.

나름대로의 반전을 보는 재미가 있고, 바다의 무덤 2와 내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 바다의 무덤 2편 (BURIAL AT SEA : EPISODE 2), DLC03

 

내용

이전 바다의 무덤 1과 이어지는 내용이며, 작중 컬럼비아가 동시에 등장하며 바이오쇼크 1과도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번편은 특이하게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엘리자베스로 시작합니다.

 

 

난이도

 

1998모드 난이도 (비살상 플레이) 가 도전과제 때문에 클리어해야하는데,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으며 1999모드와는 달리 사망에 제한이 없습니다.

 

무기도 비살상에 맞추어져 있고, 기존 난이도와는 다르게 살상무기 자체를 습득할 수 없습니다.

DLC 자체가 비살상이 가능하게 능력도 맞추어져 있어서 오히려 잡입액션의 느낌으로 색다른 플레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가

 

앤드류 라이언, 아틀라스, 이수종  등 기존 바이오쇼크 1의 주요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바이오쇼크의 모든 서사를 하나로 이어주는 DLC입니다.

특히 이번 편에서만 등장하는 인게임의 청사진 필터, 컷신의 연출, 엔딩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마무리하기에 너무 좋은 DLC라고 생각됩니다.

 

단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바이오쇼크 1 플레이를 필수적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2는 특별히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