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거리
1899년 서부 개척 시대의 갱 단 일원으로서 무법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주인공 아서 모건은 무법자로서 살아가며 의리와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아서 모건이 속해 있는 갱단인 '반 더 린드 갱단'은 서부의 악한 착취자들을 처벌하고 약탈하며 살아가면서, 무고한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약탈을 이어가던 중 '블랙워터' 지역의 은행강도를 벌이다가, 갱단이 궤멸할 뻔한 위기를 맞이합니다. 갱단은 살아남기 위해 북쪽 설산 지역으로 도주하고, 주인공은 갱단의 도주를 도와주며 게임이 시작합니다.
2. 주요 컨텐츠

하이스트, 전투, 사냥 등의 기존 서부시대 액션장르의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오픈월드로서 중요한 요소인 캠핑, 낚시, 공예, 수집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부 영화의 주인공 처럼 말을 관리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사냥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강도질을 일삼게 되며 간접 경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임의 디테일 적인 요소는 그래픽이나 움직임, 연출이나, 심리와 감정묘사 등등이 엄청나게 신경쓰인게 눈에 보일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또 당시 서부 개척시대의 이슈들이나 사건들이 배경이 되어있어 게임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게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컷 씬 연출이나, 플레이어 대화에서 표정으로 드러나는 감정묘사, 대화 스크립트 모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게임이 비교적 생소할수도 있고, 현대 시대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서부 시대를 바탕으로 함에도, 주인공 상황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게임의 서부 영화 음악과 같이 박진감 넘치는 테마가 자주 나오고, 컨트리 음악도 종종 나와서 서부의 평화로운 삶과 무법자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접근성
게임 본편의 가격은 66,000원이고, DLC 합본팩은 스페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2가지가 있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89,000원 : 스토리 모드 한정 추가 은행 강도임무, 추가 부적(패시브), 특전 복장 등등
얼티밋 에디션 110,000원 : 스페셜 에디션 + 온라인 한정 추가 복장, 캠프 테마 추가, 랭크 보너스, 말 추가
Rockstar Games 특성상 DLC는 추가 임무팩을 낼바에 외전으로 발매하고, 게임 DLC는 복장 추가, 보너스 추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세일기간에 본편만 자주 구매합니다.
최소 사양
window7 64bit
인텔 i5 2세대
램 8GB
GTX 770
권장 사양
window 10 64bit (2018년 4월 업데이트 이후)
인텔 i7 4세대
램 12GB
GTX 1060 6GB
게임 용량
약 150Gb
4.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긍정적 평가
세세한 디테일을 잘 표현하였고, 원경 그래픽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무법자의 시대가 저무는 시대적 상황을 스토리와 플롯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렸다.
이전 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1의 프리퀄로서 전작의 명성을 해치지 않고 능가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자연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을 구현해놓거나, 당시의 도시와 마을이 지형에 따라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잘 묘사하였다.
부정적 평가
오픈월드의 강점인 자유도를 해치는 메인 퀘스트의 진행이 부담스럽다 (GTA 5 때와 동일하다)
온전하지 못한 스토리 텔링, 서사의 부조화에 위화감을 느껴진다.
조작감에 사실성과 디테일을 부여하느라 지나치게 무겁고 쓸데없는 모션들이 많다.
스스로 느낀 평가
디테일을 엄청 중요시 여긴게 느껴진다. 원경에서부터 작은 모션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디테일 때문에 불편한 점도 분명 존재한다. 게임의 부정적 평가에 자주 언급되는 불편한 조작감은 이 작은 모션에 디테일을 부여하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서라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프리퀄을 만들어 전작의 명성을 잊게 만든 스토리와 플롯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프리퀄은 전작보다 흥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은 전작의 주인공인 존 마스턴과 함께 아서 모건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하나 탄생시킨 것 같다.
조작감을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디테일한 모션 때문에 몰입도를 높이고 게임에 흥미를 더해주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작은 모션 하나 하나 실행하다보니 게임 진행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5. 한 줄 평
감정 묘사, 심리 묘사가 너무 몰입되서 게임 진행에 따라 화도 나고 여러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스토리를 잘 썼다.
총 평가
★ ★ ★ ★ ★ 10/10
스토리가 중요한 유저,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유저, 서부극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최고의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분명히 루즈한 부분도 많이 나오지만, 그런 디테일과 느긋함까지 게임을 감상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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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서 모건은 무법자로서 살아가며 의리와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아서 모건이 속해 있는 갱단인 '반 더 린드 갱단'은 서부의 악한 착취자들을 처벌하고 약탈하며 살아가면서, 무고한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약탈을 이어가던 중 '블랙워터' 지역의 은행강도를 벌이다가, 갱단이 궤멸할 뻔한 위기를 맞이합니다. 갱단은 살아남기 위해 북쪽 설산 지역으로 도주하고, 주인공은 갱단의 도주를 도와주며 게임이 시작합니다.
2. 주요 컨텐츠

하이스트, 전투, 사냥 등의 기존 서부시대 액션장르의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오픈월드로서 중요한 요소인 캠핑, 낚시, 공예, 수집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부 영화의 주인공 처럼 말을 관리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사냥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강도질을 일삼게 되며 간접 경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게임의 디테일 적인 요소는 그래픽이나 움직임, 연출이나, 심리와 감정묘사 등등이 엄청나게 신경쓰인게 눈에 보일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또 당시 서부 개척시대의 이슈들이나 사건들이 배경이 되어있어 게임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게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컷 씬 연출이나, 플레이어 대화에서 표정으로 드러나는 감정묘사, 대화 스크립트 모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게임이 비교적 생소할수도 있고, 현대 시대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서부 시대를 바탕으로 함에도, 주인공 상황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게임의 서부 영화 음악과 같이 박진감 넘치는 테마가 자주 나오고, 컨트리 음악도 종종 나와서 서부의 평화로운 삶과 무법자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접근성
게임 본편의 가격은 66,000원이고, DLC 합본팩은 스페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2가지가 있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89,000원 : 스토리 모드 한정 추가 은행 강도임무, 추가 부적(패시브), 특전 복장 등등
얼티밋 에디션 110,000원 : 스페셜 에디션 + 온라인 한정 추가 복장, 캠프 테마 추가, 랭크 보너스, 말 추가
Rockstar Games 특성상 DLC는 추가 임무팩을 낼바에 외전으로 발매하고, 게임 DLC는 복장 추가, 보너스 추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세일기간에 본편만 자주 구매합니다.
최소 사양
window7 64bit
인텔 i5 2세대
램 8GB
GTX 770
권장 사양
window 10 64bit (2018년 4월 업데이트 이후)
인텔 i7 4세대
램 12GB
GTX 1060 6GB
게임 용량
약 150Gb
4.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긍정적 평가
세세한 디테일을 잘 표현하였고, 원경 그래픽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무법자의 시대가 저무는 시대적 상황을 스토리와 플롯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렸다.
이전 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1의 프리퀄로서 전작의 명성을 해치지 않고 능가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자연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을 구현해놓거나, 당시의 도시와 마을이 지형에 따라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잘 묘사하였다.
부정적 평가
오픈월드의 강점인 자유도를 해치는 메인 퀘스트의 진행이 부담스럽다 (GTA 5 때와 동일하다)
온전하지 못한 스토리 텔링, 서사의 부조화에 위화감을 느껴진다.
조작감에 사실성과 디테일을 부여하느라 지나치게 무겁고 쓸데없는 모션들이 많다.
스스로 느낀 평가
디테일을 엄청 중요시 여긴게 느껴진다. 원경에서부터 작은 모션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디테일 때문에 불편한 점도 분명 존재한다. 게임의 부정적 평가에 자주 언급되는 불편한 조작감은 이 작은 모션에 디테일을 부여하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서라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프리퀄을 만들어 전작의 명성을 잊게 만든 스토리와 플롯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프리퀄은 전작보다 흥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은 전작의 주인공인 존 마스턴과 함께 아서 모건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하나 탄생시킨 것 같다.
조작감을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디테일한 모션 때문에 몰입도를 높이고 게임에 흥미를 더해주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작은 모션 하나 하나 실행하다보니 게임 진행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5. 한 줄 평
감정 묘사, 심리 묘사가 너무 몰입되서 게임 진행에 따라 화도 나고 여러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스토리를 잘 썼다.
총 평가
★ ★ ★ ★ ★ 10/10
스토리가 중요한 유저,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유저, 서부극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최고의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분명히 루즈한 부분도 많이 나오지만, 그런 디테일과 느긋함까지 게임을 감상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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