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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줄거리>
에비에이터는 실존인물인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흥행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재미가 없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흥미롭고 몰입됬던 영화였고 주제가 무거울 뿐이지,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에 대해서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고증을 열심히 한, 특히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빛난 영화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석유 재벌 2세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야심가의 성격을 가지게 되어 영화사업에 뛰어들게 되는 부분 부터 영화가 시작되어집니다. 화워드 휴즈의 성격인 완벽함, 더 나아가서 정신질환의 일종인 결벽증이 만들어 낸 치밀함은 영화제작 부분에서도 많이 보이게 됩니다. 결국 하워드 휴즈의 첫번째 영화 '지옥의 천사들 (hell's angel 1930)'은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대흥행을 불렀고 그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첫 영화가 성공하게 됩니다. 하워드 휴즈는 더 나아가서 항공사업에 뛰어들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개발한 항공기를 운전해서 사고가 나기도 하고, 평펌함 사람이라면 꿈꾸지 못하는 야심을 가진 하워드 휴즈의 대단한 면모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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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빛난 디카프리오의 연기>
하워드 휴즈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까다로운 이유는 강박증, 결벽증, 사회공포증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영화 초반을 보면 하워드 휴즈의 어머니가 Quarantine (전염병 격리)를 세뇌시키는 장면과, 이후 하워드 휴즈를 들여다보면 손을 씻을 때도 자신의 철제케이스에 보관하고 다니는 개인비누 라던가, 항상 우유를 마셔야 하며 항상 가는 레스토랑에 가야하고 일정 단어를 갑자기 반복하는 강박증 등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디카프리오가 완벽한 고증의 연기를 보여주어 영화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비록 결말이 강박증의 연기로 끝나 아쉬웠습니다. 억만장자의 플레이보이, 어두운 면모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한 디카프리오에게도 존경심이 생기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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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
하워드 휴즈는 이미 모든 사람이 꿈꾸는 재벌 2세로 태어나서도, 보통 사람들과 달리 석유재벌 2세로서의 삶으로 만족하고 유산을 탕진하며 살지 않고, 유산과 재산을 모두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에 걸기 시작합니다. 하워드 휴즈에게는 꿈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들었던 전쟁영화의 제작부터 항공기를 직접 개발해, 당시 최대 항공사인 팬암 사에게 외압을 받기도 하고, 아내의 외도와 이혼 , 정신질환인 강박증 결벽증 사회공포증 까지 모두 겪었고 이후 비행기 사고로 평생 다리를 저는 장애까지 모두, 사람들의 눈총과 웃음을 사면서 무시받을 때, 언제나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판을 뒤엎는 힘이 있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영화의 제작은 아카데미의 노미네이트, 당시의 최고 흥행작이 되었으며, 나무 거인이라고 불렸던 날지못하던 항공기 하워드의 노력끝에 비행에 성공했고, 아내는 결국 이혼했지만 새로운 아내를 만나 재혼하여 생활하고, 팬암사에게는 국제선, 국내선 운항 경쟁에서 승리해 팬암의 독점을 막아내게 됩니다. 하워드 휴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본받고 싶은 느낌과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어서서 도전하는 하워드 휴즈의 모습이 관람객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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