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에비에이터는 실존인물인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흥행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재미가 없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흥미롭고 몰입됬던 영화였고 주제가 무거울 뿐이지,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에 대해서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고증을 열심히 한, 특히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빛난 영화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석유 재벌 2세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야심가의 성격을 가지게 되어 영화사업에 뛰어들게 되는 부분 부터 영화가 시작되어집니다. 화워드 휴즈의 성격인 완벽함, 더 나아가서 정신질환의 일종인 결벽증이 만들어 낸 치밀함은 영화제작 부분에서도 많이 보이게 됩니다. 결국 하워드 휴즈의 첫번째 영화 '지옥의 천사들 (hell's angel 1930)'은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대흥행을 ..
인셉션은 '메멘토'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이라는 주제는 놀란감독이 10대 시절부터 초안을 생각하여 25년가까이 준비해온 주제입니다. 꿈이라는 주제가 실제,현실에 근접한 가상의 주제이기에 영화의 시나리오가 주목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인셉션이라는 단어는 상대의 꿈에 바이러스같은 작은 생각 하나를 심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생각이라는 메체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작은 의심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놀란감독의 의도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각본에 여러개의 해석이 존재하는 인셉션은 여러 유저들의 추측을 난무하게 만드는 여운을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인셉션의 대략적인 줄거리 , 관객과 제 3자의 관점 코브(디카프리오)는 사이토에게 처음 정보를 ..
위대한 개츠비란 작품을 보면서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행에서는 참패라고 하지만 소설 '위대한 개츠비'작품의 요소들을 연출을 통해 잘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물론 원작의 묘사를 이용한 독자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키기는 어려웠겠지만, 나름대로 바즈 루어만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들이 선명해서 저는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위대한 개츠비 소설을 읽었을 때 독자들이 느끼는 현장감과 묘사력이 엄청난 데, 실제로 작가가 1925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진짜 1920년대를 경험한 작가가 썼던 작품이니 현장감이 엄청납니다. 작품의 커다란 매력은 이런 현장감, 묘사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 1920년대의 미국의 버블경제시대에 접어들고 물질만능주의에 현혹된 사람들,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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