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슈필만은 유복하게 지내던 폴란드 태생 유대인 가족이었습니다. 본업은 피아니스트로 방송국에서 여러 피아노 곡들을 녹음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하면서 유대인에 대한 억압 정책들을 펼쳤고, 유복했던 집도 사라지고, 재산도 거의 사라진데다가 유대인들이 이유도 없이 독일 병사들에게 희롱당하거나 폭력을 당하고, 결국 '게토'라고 불리는 유대인 수용구역으로 쫒겨나기까지 하죠. 재산을 몰수당하고 게토로 간 슈필만 가족들은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책도 팔아보고, 슈필만은 유대인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잡역까지 하게 됩니다. 슈필만의 친구 '헬러'는 유대인 경찰로 활동하면서 (게토 내에서 독일을 도와 치안유지를 돕던 유대인) 슈필만과 슈필만의 형제를 같은 유대인 경찰로 일하는 것을 ..
TP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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