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위대한 개츠비란 작품을 보면서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행에서는 참패라고 하지만 소설 '위대한 개츠비'작품의 요소들을 연출을 통해 잘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물론 원작의 묘사를 이용한 독자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키기는 어려웠겠지만, 나름대로 바즈 루어만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들이 선명해서 저는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위대한 개츠비 소설을 읽었을 때 독자들이 느끼는 현장감과 묘사력이 엄청난 데, 실제로 작가가 1925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진짜 1920년대를 경험한 작가가 썼던 작품이니 현장감이 엄청납니다. 작품의 커다란 매력은 이런 현장감, 묘사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 1920년대의 미국의 버블경제시대에 접어들고 물질만능주의에 현혹된 사람들, 순수한..
사실 배경지식 없이 마약을 다루는 느와르영화 정도로만 알고 관람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괜찮고 재밌게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의미하는 상징이나 여러가지도 관람객의 수준에 맞춰서 잘 보여줬고 기승전결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연기력으로 보면 조진웅씨, 故김주혁씨 (목포출신 바이어로 나오는 역할), 진서연씨 (김주혁씨의 사모님으로 나오는 역할) 연기력이 엄청났습니다. 오히려 류준열이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 이지만 앞의 연기력들이 엄청난지라 류준열의 독백연기 씬에서는 살짝 오글거리는 발연기로 보였습니다그리고 차승원씨(브라이언 역) 계속 나오는데 롯데리아 강정버거 생각나서 진지하게 보진 못했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영화리뷰를 하자면 영화는 연기와 믿음(혹은 신뢰)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버려진 조직..
TPAB
'미디어'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