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스포 제외)
주인공은 '넝마 두른 소용돌이'라는 호텔에서 깨어난 형사이며. 알코올 중독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주인공은 게임 속 등장하는 사람들, 또는 물건에 상호작용해서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과거를 찾아간다는 내용.
1950~60년대의 소련 느낌이 많이 나고 게임 내용에서도 파시즘과 자유주의, 노동주의, 인종주의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오는 편.
2. 주요 컨텐츠
싱글플레이로 스토리를 진행함. 멀티플레이 X
돈
스토리 진행중에 방값을 낼 때나, 도구를 구매할 때 등등 사용
인격 시스템
어느 상황에서 인격에게 조언을 받거나, 특수 행동이 가능함,
레벨이 낮을수록 인격이 조언을 하지 않고, 특수 행동이 불가능
경험치
레벨을 올릴 수 있고, 인격 레벨업을 시켜줄 수 있음.
생각 캐비넷
다른 인물들을 통해서 사상이나 생각을 받아들이는 과정,
캐비넷 갯수 만큼만 받아들일 수 있고, 연구를 마치면 스탯이나 인격에 보너스가 됨
연구 중에는 대부분 안좋은 패널티가 부과됨
인벤토리
특정 도구를 통해 특정행동을 할 때(ex : 잠긴 상자를 엶) 등등 확률이 보너스가 됨
옷을 착용하면 특정 인격에 보너스가 붙게됨
이외 기타등등 잡템 (또는 중요한 물건)을 루팅해서 보관가능
tap키 유지, 또는 마우스 우클릭을 통해 주변에 떨어진 아이템을 확인가능
3. 게임 팁
달리기 토글 키
tab을 누르면 달리기/걷기 토글. 게임 시작 직후에는 방을 나가기 전까지 뛸 수 없음.
빠른 이동
넝마두른 소용돌이 앞 서점에서 마르티네즈 지도(0.5 레알)를 구매하면 빠른 이동이 가능함.
교회, 해안가 동네, 넝마두른 소용돌이 앞 이렇게 3군데만 가능, 빠른 이동을 할 때도 해당 위치에 있어야 가능.
확률 선택지
해당하는 인격 점수가 높으면 확률이 높아지고, 해당 선택지와 관련한 일을 미리 진행한경우 보너스를 받게 됨,
스토리 진행 상 무조건 실패하는 선택지도 있음. 확률은 제일 높을 때 97%, 제일 낮을 때 3%.
실패 시 멘탈지수가 깍일 때가 많음
적색 판정과 백색 판정
확률 선택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적색 판정과 백색 판정인지 알려주며,
백색 판정은 실패 시 해당 인격 포인트를 올리거나 다음날이 되면 재도전이 가능.
적색 판정은 실패 시 재도전이 불가.
인격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때
주로 진행하는 내용과는 상관없는 인격이 목소리를 낼 때 잘못된 정보일 확률이 높음.
(예 : 육체 관련 인격이 술, 담배, 마약 관련 발견 시 권유)
체력과 멘탈지수 시스템
선택을 통해 이게 차감되거나 회복할 수 있음.
초과 회복하는 경우 해당 아이콘 위에 숫자가 올라가는데, 그걸 누르면 회복됨.
돈 벌기
레알(돈) 수입은 탐험중에 돈 계속 줍거나 전당포 이용해서 필요없는 아이템 팔기 (몇몇 아이템은 증거물이니 팔면안됨)
또는 서점에서 서쪽으로 계속 가면 나오는 망원경 전망대 앞에서 자루 줍고 손에 장착한 다음 공병 주워서 프맅트에 팔기.(병 하나당 0.1레알, 초반에만 사용) 또 몇몇 생각 캐비넷을 통해서 돈 벌수 있는 특성이 있음.
키츠라기 경위
킴 키츠라기 경위를 초반에 검시 후 바로 보내버리면 엔딩 때 키츠라기 경위랑 같이 엔딩을 볼 수 없음.
또는 키츠라기 경위가 옆에서 사건에 대해서 조언해주는 게 없어져서 진행이 어려워 질 수 있음.
4. 전체 스토리 (극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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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드 부아 복상등경위( 경위에서 현장직에 남기 위해 진급을 2번 거절 )는 6년전에 여자친구와 이별한 충격으로 술과 약에 빠져 살게 됩니다. 해리는 20대에 체육교사로 일했었고, 여자친구의 조언으로 경찰이 되었으나 해리가 형사 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과, 둘 사이의 신분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여자친구는 높은 계급의 사람이었음), 둘 사이에 아이를 갖지 못한 것(해리가 경제적으로 뒷받침 할 수없어 아이를 낙태함) 등이 불씨가 되어 헤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가 된 해리가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 팀이 해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해리에게 말을 건네는 금발의 여인은 클라셰 아만두라는 과거 산업 스파이 역할을 하던 사람이었고, 이로 인해 여러 조직에게 추격을 받던 중 마르티네즈에 숨어들어 디스코 댄서로 일하게 된 사람입니다.
사형수 사건은 기묘하게 짜여진 조작극이었으며, 실제 시체는 먼 거리에서 저격에 의해 총상을 입고 사망한 뒤에 클라셰를 지키기 위한 타이터스 하디의 생각과 클라셰의 아이디어, 루비의 진행으로 타이터스 패거리에 의해 타살되고 목이 매달린 것으로 조작되었습니다.
클라셰는 진범을 잡고 싶은 마음과 자신을 위해 노력해준 타이터스 패거리를 배신하지 않도록 목소리까지 변조해가며 신고했고, 이에 해리는 41번서의 대표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마르티네즈에 있던 것입니다.
허나 마르티네즈에 도착한 해리는 괴기한 행동을 벌였는데, 총을 전당포에 팔아버리고, 차량은 해안가 근처에 박아버렸으며, 자신의 수사 파일을 변기에 넣고 내려버리고 넝마두른 소용돌이에서 장식품을 박살내고 호텔 객실을 부수는 등의 괴기한 행동을 합니다. 이는 형사로 일하면서 도라와 헤어진 것에 대해 형사라는 직업에 대한 분노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는 기억을 잃고 나서야 진정이 되기 시작했고, 57번서에서 파견된 김 키츠라기 경위와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시체를 부검한 결과 총상을 통한 치명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타이터스 패거리와 클라셰 아만두의 증언을 비교해가며 사실과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어 결국 추궁 끝에 조작극이었다는 자백을 받습니다.
와일드파인스사 대표인 에브라트를 만나 총을 되찾는데 도움을 받고, 갑문을 복구한 뒤 해안가 동네로 넘어간 해리는 자신의 차량을 발견해 신분증을 발견합니다.
아파트 앞에 배를 정박시켜놓고 대기하고있는 와일드파인스 사의 조이스 와 마주해 구사대(노조) 대장이 용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곧 그들이 자신의 일행을 죽였다고 떠들고 다니는 타이터스 패거리를 죽이기 위해 찾아간다는 정보를 듣게됩니다.
해리는 진심으로 타이터스 패거리를 위해 조언하러 찾아가지만, 그들은 와볼테면 와보라며 조언을 무시합니다.
일단 진범을 찾기 위해 8번째 패거리 멤버 '루비'를 찾던 해리는 해안가 동네에서 총알을 숨겨놓은 루비의 흔적과 동네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결국 폐건물 안에 숨어있던 루비와 대치하게 됩니다.
루비는 방출기를 통해 키츠라기와 해리를 무력화시킨 상태에서 증언을 하게됩니다. 해리는 증언을 들으면서 정말 루비는 진범이 아니라는 확신을 얻게되고, 대답을 마친 루비는 자리에서 급하게 사라집니다.
다시 마르티네즈 넝마두른 소용돌이 앞에 도착한 해리는 용병들이 타이터스 패거리를 심판하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게되었고, 직접 개입해 타이터스 패거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애쓰지만 다리에 결국 총을 맞게 됩니다.
다시 깨어난 해리는 키츠라기와 함께 클라셰를 찾지만, 클라셰는 용병재판이 일어나기 전 미리 도망간 상황이었고, 클라셰의 방에서 선물을 남겨놨다는 편지에 옥상에 올라가자 빨간색 선으로 총알의 탄도를 표시해놓은 것을 알게됩니다.
그 탄도는 지금까지 키츠라기 경위와 해리가 생각하지 못한 해안가 마을과 마르티네즈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을 향하고 있었고, 키츠라기와 해리는 해안가의 릴리엔을 통해서 보트를 타고 작은 섬으로 찾아갑니다. 거기서 잠시 눈을 붙인 해리는 도라와 헤어지던 때로 꿈을 꾸게 되며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게 됩니다.
작은 섬에는 늙은 공산주의자 노병이 앉아 있었는데, 여러 진술을 통해서 노병이 클라셰에게 마음을 품고 용병을 쏜 것을 자백하며 해리는 시체에서 들렸던 목소리인 '공산주의가 죽였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노병을 체포하고 해안가로 도착한 해리와 키츠라기 경위는 41번서의 사람들이 해리를 마중나와 반겨주고 게임이 끝납니다.
6. 한줄평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엄청 감정적이고 슬픈 영웅의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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